▶ 영화 리뷰 / 캐치미 이프 유 캔

반응형

나 잡아봐라

1. 영화 정보

- 개봉 2003.01.24.

- 등급 15세 관람가

- 장르 범죄, 스릴러, 드라마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40

 

 프랭크는 정상적인 부모님 밑에 있었다면 다른 삶을 살 수 있었을까?

 최근에 부모님에 대한 아쉬움과 걱정이 많이 드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오늘날 부모님들은 교육 과정을 정상적으로 밟으시질 못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그분들의 교육 모습에서 아쉬운 부분들을 볼 수가 있다.

 프랭크의 부모님은 이혼하는 그 순간까지 진짜 이혼이 아니라 법적인 이혼이라고 자녀에게 안심을 지키기 기 위해 거짓말을 하셨다. 선의의 거짓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비록 프랭크가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나이였다고 하여도 이혼하는 순간까지 거짓말을 하는 것은 잘 못된 것이다. 영화에서 프랭크가 거짓말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게 된 것은 부모님의 영향이었다고 생각을 한다.

2. 허영뿐인 사업가 크리스토퍼 워컨

 성공한 사업가인 아버지 크리스토퍼 워컨은 거짓말을 함으로써 대출을 통과시켰고 그 자금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곧 탈세 혐의로 사업이 망하게 되고 거짓말이 통하지 않게 되어버렸다. 거짓말과 사기가 통할 때까지 그는 절대 멈추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흔히 도박하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지인과 친구들에게 거짓말로 돈을 빌리지만, 이윽고 가족에게까지 돈을 받기 위해 사정을 한다. 더 이상 자신의 거짓말과 위선이 사람들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족은 알고도 넘어가 주는 존재이다. 그렇게 까지 도박을 하고 싶고 거짓말을 하고 싶은지 일반인은 도저히 알 수 없다.

 어떠한 목적으로 사업에 임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성공한 모습이 아닌 실패한 사업가가 된다. 이에 대해 아들 프랭크는 받아들이지 못한다. 자신은 아버지보다 더 거짓말을 잘하고 더 사람들을 이용할 수 있는 유능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3. 가난은 싫은 어머니 폴라

 집이 경제적으로 부유할 때는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 그런데 가세가 기울자 어머니 폴라는 아버지의 친구와 바람이 난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집이 가난해져서 어머니 폴라가 마음이 변한 것일까? 아니면 자신도 속았다고 생각해서 그녀의 인생을 새로 설계하게 된 것일까?

 분명히 그녀는 그녀의 인생을 살 수 있는 권한이 있다. 하지만 자녀를 낳음으로써 그녀도 책임감을 가지게 되고 부모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었어야 했다. 부모란 그렇게 무거운 존재이다. 자녀를 버려두면 그 자녀는 하늘이 무너지는 경험을 하기 때문이다. 그녀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이 중요하다면 자녀의 인생도 중요하다는 것을 그녀는 반드시 알아야 했다.

4. 점점 더 집요해지고 커지는 프랭크

 프랭크는 FBI 요원 칼과 통화를 하면서 자신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 싫다고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그의 말과 반대대로 그의 거짓말은 점점 더 커지고 이윽고 그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된다. 부모에게 버림받는 자녀에게 더 큰 두려움이 있을 수 있을까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프랭크에게는 세상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반드시 존재하였을 것이다. 내가 당했기 때문에 세상에 그대로 돌려주려는 그의 모습에서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느끼게 되었다.

5. 글을 마치며

 캐치 미 이프 유캔은 한 번만 볼 수 없는 영화이다. 여러 번 다시 보아도 영화에 대한 여운과 감동과 스릴이 넘친다. 그의 천재적인 두뇌가 다른 일로 쓰였다면 인류의 발전이 얼마나 커질 수 있었을지 예측이 가지 않는다. 산업 전반적으로 경제위기가 찾아오고 있다. 생존하기 위해서는 맞벌이 부부와 더불어 더 많은 일들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많은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다.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에게 사실 별 큰 문제도 아닌데 큰 문제로 받아들이게 되고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젊음을 헛되게 사용하려고 하고 시간을 단순하게 날려 버리려 한다. 돈을 많이 벌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성공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인생을 진정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어떻게 방향을 설정해야 하고 삶을 꾸려 나가야 하는지 수많은 프랭크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반응형

'직장인의 퇴근 후 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화 리뷰 / 변호인  (0) 2022.12.05
▶ 영화 리뷰 / 리틀 포레스트  (0) 2022.12.05
필수 방한 용품 5가지  (0) 2022.11.23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