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퇴근 후 활동/직장 생활

직장 생활 현자 타임 대처법

쿠마에몽 2022. 12. 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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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직장 생활 중에 많은 힘든 일들을 마주합니다. 직장 상사 또는 동기나 후임들과의 인간관계, 많다 못해 넘치는 업무, 그렇게 열심히 일해도 생각보다 많이 모이지 않는 돈 등 여러 원인들로 스트레스를 받고는 합니다. 사람들이 이러한 스트레스들을 풀어내는 방법은 참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술이나 유흥, 과소비 등으로 그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과연 그 방법은 바람직할까요?

 제가 내린 답은 '아니다'입니다. 직장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그런 방법들로 풀게 되면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우리가 돈을 모으는 데에는 보통 목표가 그래도 어느 정도 있을 것입니다. 집을 산다던지, 결혼에 드는 비용을 준비한다던지, 돈을 모아서 굴린다던지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술이나 유흥, 과소비를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사용한다면 목표가 스트레스 해소에 초점이 맞춰져 버리게 됩니다. 직장생활에서 힘들었던 것을 퇴근 후, 주말에 돈을 써가며 스트레스를 풀면서 당장은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길게 봐서는 발전하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는 의미가 없어지고,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 남는 것은 돈 하나인데, 그 돈마저 얼마 남지 않은 채로 끝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1. 목표를 정확하게, 그리고 목표를 위해 참기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야 합니다. '5년 안에 1억을 모을 것이다'라던지, '10년 뒤에 내 집을 마련할 것이다'라던지 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줘야 되겠습니다. 목표도 없는데 우리가 뭐하러 소비를 줄이고 참아야 할 이유는 또 어디 있겠습니까.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웁시다. 그리고 세워진 구체적인 목표 하에 이제 모든 것을 이겨내야 합니다.

 회사가 끝이 나면 남는 것은 돈밖에 없습니다. 웬만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대부분 그 회사가 끝나면 남입니다. 잠깐 여분의 감정에 의해 한 두 번은 만나서 밥 먹고 술 마시고 할 수야 있겠지만, 평생 가지 않습니다. 돈과 세웠던 목표만 바라봅시다. 그러면 모든 힘든 것들을 참는 데에 이유가 생기기 때문에 버틸 수 있습니다. 5년 뒤에 1억을 목표로 세우고서 회사 1년밖에 다니지 않았는데 상사가 시비를 좀 걸었다고 해서 관둬버리면 목표가 이뤄질 가능성은 얼마나 되겠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목표를 정말 이루고 싶은 간절함이 생긴다면 상사가 뭐라 하던 가볍게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는 자세도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간절하게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위해 참읍시다.

 

2. 인간관계는 기계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사를 나가도 어디선가 만날 수도 있고, 사람 일 모른다고 하면서 인간관계를 잘하려고 합니다. 저도 심할 정도로 그런 편이었습니다. 지금도 아직 남아있는 버릇이기는 하지만 고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왜 고쳐야 되냐고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확실히 퇴사하고 나서도 어디선가 만날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인간관계를 막 하라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인간관계에 감정을 소비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이렇게 말하고 막상 그게 잘 되지는 않지만, 인간관계에 감정을 소비할수록 확실히 얻는 것은 없었고 잃는 것만 많았던 것 같습니다.

 관계가 어차피 퇴사 후에 이어지지도 않을 사람들한테 뭐하러 그리 잘해주고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지 싶습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저 또한 그러고 있습니다. 당당하게 할 말은 딱 하면서 선은 지켜주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너무 잘 보이려고 하라는 것 다 해주고 안 해줘도 되는 거 도와주다 보면 그게 당연한 줄 알게 됩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영화 속 명대사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그런 호의를 베풀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3. 취미 생활을 건전하게 즐기자

 이건 뭐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 하는 거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사실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장 생활이 힘들고, 퇴근 후에는 아무것도 하기 싫어 그냥 누워만 있거나 아까 위에서 언급했던 술, 유흥, 과소비 등을 합니다. 취미 생활은 이를 줄여주고 없애줄 수 있는 요소입니다. 술, 유흥, 과소비만큼 재미있고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취미를 찾아봅시다.

 저에게는 그 취미가 주짓수나 부업이었습니다. 주짓수를 통해서 몸도 단련하고, 스파링 하는 것이 재미있다 보니 힘들어도 스파링을 하면서 체력도 올라가고, 살도 빠지면서 건강해지고, 예전 같으면 주짓수 할 시간에 게임을 하거나 누워서 핸드폰을 보거나 했을 텐데 이제는 그런 낭비되는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주짓수가 아니더라도 어떤 것이든 좋으니 운동을 통해 몸도 단련하고, 재미있는 취미로서 퇴근 후의 시간들을 채워나가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취미 단계에서 부업을 할 여력이 되신다면 금상첨화입니다. 부업이 재밌다면 정말 좋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업이 재밌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궁금했습니다. 제가 내린 답은 돈을 만지기 시작하면 재밌어지기 시작한다였습니다. 확실히 부업을 재미로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노력을 통해서 일궈낸 결과로 돈이 들어온다면 재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과정은 지치고 재미없고 힘들 수도 있겠지만 결과를 만들어내서 돈을 만지는 것이 반복되고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부업은 정말 재미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으시다면 일단 건전한 취미 생활이라도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운동이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취미 거리들이 많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취미 생활을 찾아서 시간 낭비만 하지 않도록 합시다. 그 후에 마음의 여력이 생기기 시작한다면 그때부터 취미를 늘려 나가거나 부업을 하거나 하는 것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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