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경제 관념

돈 절약하는 방법 3가지

쿠마에몽 2022. 11. 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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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모두 돈을 아끼면 좋다는 것을 머리로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누군가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거나 선물을 주기 위해, 어떤 사정이 생겨 목돈이 빠져나갈 때 등 등 돈이 나갈 일이 정말 많습니다. 때로는 자신이 힘들어서 자기 자신에게 선물을 줘야겠다는 합리화를 하면서 돈을 쓰기도 합니다. 그렇게 살아왔던 우리가 돈을 아끼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싶습니다.

1. 정기 지출을 점검해보자

 저는 정기 지출을 처음 점검해보았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한 달에 해봐야 30~50 나가겠지 뭐 하면서 살아왔던 저였는데 월 100이 넘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자잘한 것들이 모여서 백을 넘어가니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하나씩 되뇌어봐도 빼면 안 되는 지출인데 싶은 것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가 월 60~70으로 줄였습니다. 어떻게든 줄일 방법은 있었습니다. 바로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 한다는 마인드를 장착하는 것이었습니다.

 핸드폰 요금제도 최소한으로 줄이고 살아도 사실 사는 데 지장은 없습니다. 월 몇만 원이라 얼마 안 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월 65,000원에서 월 30,000원 요금제로 줄이면 월 35,000원, 1년에 420,000원, 10년에는 4,200,000원입니다. 10년에 420이면 적지 않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 마인드면 정기 지출 못 줄이십니다. 저도 그런 마인드였기 때문에 여태까지 모이는 돈이 없었고, 지금은 고쳐나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취미 생활도 줄이거나 없애고 당장은 돈 모으는 데에 집중해야 합니다. 저는 주짓수를 월 12만 원 정도 지출하고 있었는데, 돈이 모여야 뭔가를 시작할 수 있고, 굴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제가 사랑하는 주짓수도 잠시 떠나보내기로 했습니다. 너무나도 슬펐지만 월 12만 원은 결코 작은 돈이 아니었기 때문에 크게 마음먹었습니다. 나중에 고정 수입이 늘거나 부수익이 생기기 시작하면 고려해볼 수는 있겠지만 일단은 잠시 멈추기로 했습니다.

 한 달 식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원래 엄청 많이 먹어서 식비가 많이 나왔어서 그런지 식비를 마음먹고 줄이니 그 격차가 커서 줄일 맛이 났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줄여 나가면서 모으는 습관을 시작해야 돈이 더 모이고, 그 돈을 굴리면 더 커질 수 있는 것입니다. 조금만 참아봅시다.

2. 나를 위한 소비를 줄이자

 월급이 있다면 일을 하고 계시다는 뜻일 것입니다.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은 보상 심리가 강합니다. 일을 한 달 내내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 나를 위해 돌아오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 정말 슬픈 일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고, 저를 위해서 쓰는 돈이 정말 많았습니다. 외식도 정말 많이 하고, 편의점도 자주 가서 적지 않게 돈을 썼으며, 온라인 쇼핑도 정말 많이 했었습니다. 돈이 모일 수가 없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이 구조를 깨지 않으면 저는 평생 이렇게 살 겁니다.

 미래의 나를 위해 투자합시다. 사실 저도 지금의 내가 행복해야 된다는 생각이 강했었는데, 미래의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그게 더 불행하다는 것을 최근에 느꼈습니다. 지금의 내가 힘들어도, 미래에 잘 될 나를 생각하면 지금의 내가 고생하더라도 보람이 있고, 앞으로 나아가는 의미가 있어 그 시간들이 가치 있는데 지금의 내가 행복하자고 행동하면 미래의 내가 불행하게 될 것 같은 불안감에 그 시간들이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미래의 나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삶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3. 남을 위한 소비도 줄이자

 주변 사람들에게 쓰는 돈도 줄이기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도움을 줬을 때 뭔가 해 주고 싶고, 일이 잘 되거나 기분이 좋은 날엔 주변 사람들에게 한 턱 쏘고 싶기도 하고, 가족들이나 주변 친구들 또는 지인들에게 좋은 것들을 해 주고 맛있는 것들만 먹게 해 주고 도움이 되고 싶은 것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돈을 한 번 힘들게 모으려면 그런 마음들을 한 번쯤은 제쳐둬야 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보통은 가정을 꾸리기 시작해야 할 사람들에게 그 시기가 찾아옵니다. 책임을 지기 시작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배우자부터 시작해 아이가 하나 둘 생겨나가게 되면, 만나던 친구들도 잘 만나지 않게 되고 내가 옷 살 돈으로 배우자나 아이들 옷을 사주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굶어서라도 아이에게 깨끗한 옷, 맛있고 건강한 음식, 좋은 환경을 챙겨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심리이기 때문입니다. 그 심리는 책임에서 옵니다.

 그 시기가 찾아와야 소비를 줄이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면 돈이 모이기에는 너무 늦어서 결국 벌고 쓰고 벌고 쓰고의 악순환이 반복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시기를 우리가 먼저 찾아 나서야 합니다. 부자들이 말하는 부자가 되는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인 '간절함'이 그 열쇠인 것입니다. 간절함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간절함이 없이는 그 시기가 찾아오기 전까지는 내 뇌가 돈을 벌 생각을 잘하지 않습니다.

4. 글을 마치며

 마지막 부분에 간절함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월 100만 원 벌 수 있는 부업들을 접하더라도 시작하지 않는 이유에는 게으름도 있지만 결국 간절함이 없어서가 결정적인 것 같습니다. 간절함이 없다는 것은 여태까지 그렇게 힘들게 살아보지 못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에 안주하다 보면 결국 힘들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금수저가 아닌 이상은 말입니다. 

 돈을 벌고 싶다면, 간절함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미래의 멋있게 될 저를 목표로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간절해졌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간절함을 찾으실지 궁금합니다. 만약 이 글을 읽고 간절함을 찾으셔서 성공하신다면, 그때 찾아오셔서 댓글로 고맙다고 한 마디만 남겨주시면 보람찰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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